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와 한반도 관계 발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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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유라시아 정책포럼 매일경제신문 보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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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 "남북관계 안정적 궤도 오르면 북방경제협력에 기회 올 것"유라시아 정책포럼 축사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724869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남북 화해 기류를 타고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구 회장은 19일 사단법인 유라시아21(이사장 김승동)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新)북방정책 중간평가와 한·러 경제협력의 과제`를 주제로 주최한 제2회 유라시아 정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구 회장은 "30년 전 탈냉전 시기에 첫 삽을 뜬 북방경제협력은 우리와 유라시아 국가들 간 숙원사업 중 하나"라며 "특히 최근에는 남북 화해 분위기 등 세계 정치적 기류가 유라시아 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바탕으로 남북 관계를 안정적 궤도에 올려놓는다면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 간 관계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LS그룹도 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언급했다. 구 회장은 이어 "LS그룹은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트랙터 등 북한 기간산업 분야와 차세대 사업이 주류"라며 "정부가 중점 추진 중인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LS네트웍스가 2010년부터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과 사업을 전개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과 유라시아 국가들 성장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진복 자유한국당 의원, 조현 외교부 제1차관,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대사관 부대사가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지난해 9월 처음 발표된 문재인 정부 `신북방정책`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성원용 인천대 교수는 한·러시아 간 9개 분야 협력 프로젝트인 `9개의 다리`(가스·철도·항만·전력·북극항로·조선·일자리 창출·농업·수산업)에 대해 "전략이 아니라 단순한 협력 범주에서 설정한 것에 불과하다"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한·러 양국이 공통 관심사와 전략적 이해관계에 대한 눈높이를 맞춰가며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T, 희림종합건축사무소, ASD, 조선상사 등 러시아·유라시아 진출 기업 4곳이 기업 경영 노하우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안정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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